고양이가 혈소판 감소 겪고 죽어가는 거 같아요
4월 말 온 몸에 잇몸 출혈(지혈안됨)을 겪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24시 병원에서 치과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로 정확한 검진을 받지 못하고 돌아왔구요
후에 붉은 반점이 온몸에 생겨 면역매개성 혈소판 감소를 추측했으나 하루 이틀새에 출혈도 멈추고 반점도 사라지며 잇몸도 깨끗해졌길래 다 나은 줄 알았습니다
일주일 조금 더 지난 어제부터 갑자기 열감(귀,코,발 뜨거움)이 있고 활력이 아예 없어졌으며 24시간 내내 잠만 자고 웅크리고 있습니다.. 밥도 물도 먹지 않아 사료 갈아서 주사기로 강급중이며 물도 츄르 타서 강급하고 있습니다
당장 병원갈 형편이 안되어 몇일 집에서 지켜봐야 할 거 같은데 목 아래 임파선(림프절)이 왼쪽만 엄청 딱딱하게 커져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는 아직 없구요ㅜㅜ... 전에 있던 잇몸 출혈이나 붉은 반점도 없습니다
집에서 해줄수 있는거나 동물약국에서라도 사서 먹일 약 같은게 있을까요? 이런 증상이라면 어떤 병을 의심해야 할까요 ㅜㅜ 둘째 합사 후 스트레스 받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렇게 된거 같은데,,
피검사는 못해봤습니다 의심되는 질병이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때 간혹가다 호흡수가 많아지고 휘파람소리가 나는거처럼 숨을 쉬는데 죽을까봐 너무 무섭고 아무것도 못해주는게 너무 미안합니다..
혹시 병원가게 되면 피검사랑 스테로이드 항생제, 약 처방 정도로 받으면 병원비는 얼마정도 나올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