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내부 파절
강아지가 산책하다가 왼쪽 앞다리를 밟혔는데 피도 나고 소리를 엄청 질러서 월요일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골절된 부분도 확인되지 않았고 수의사 분 말씀으로는 발가락 내부에 있는 발톱 뿌리(?)가 파절 된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발톱이 들리지도 않았고 부러진 것도 아니여서 발톱을 뽑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붕대 감는것도 굳이..?라고 했지만 제가 원해서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야한다고 하셨는데 너무 아파해서 병원에서 발톱을 제대로 자르지도 못했어요. 수요일에 진통제 3일 처방 받고 금요일에 약을 다 먹었는데도 여전히 아파합니다. 약간 부은거 같기도 해요. 걸을 때는 잘 걷는데 계단을 내려오거나 뜀박질을 할땐 절뚝 거려요. 가만히 서있을때는 어쩔땐 네발로 서있고 또 어쩔땐 아픈 부분을 살짝 들고 서있어요.
또 의자에 올려달라고 발을 대자마자 아파서 엄청 크게 울어요.. 빨간 부분이 다친 곳입니다.
다시 병원에 데려가야할까요? 아니면 자연 치유 될때까지 놔둬야 할까요..? 자연 치유로 놔둔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까요ㅠㅠ옆에서 절뚝거리고 아파서 소리지를때마다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미안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