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합사

둘 다 이제 막 3개월 되는 수컷들입니다.

생년은 일주일정도 차이나구요. 합사한지는 이틀 정도 됐습니다..!
허연 애가 첫째구요 얘는 데려온지 한 달정도 됐구
꺼먼애는 이제 데려온지 4일째에요.

너무 섣부르게 합사했나 하구 걱정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둘 다 일절 하악질을 한다거나
싸움전조증상(서로 대치상태가 긴다던가) 그런 건
전혀 없어요.

처음엔 첫 째 애가 너무 신나가지고 둘째를 미친듯이 따라다니면서 깨물고 장난치더라구요.

근데 합사 이틀째인 지금 첫째가 마냥 좋아서 둘째를
쫓아다닌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둘째가 밥 먹을 때, 자기 밥그릇에서 먹다가도 둘째 밥그릇쪽에 가서 뺏어먹는다던가.
둘째가 화장실 갈 때도 계속 따라다닌다던가 합니다..

영상에서 보이듯 항상 둘째가 져요.
근데도 둘째가 먼저 덤빌 때도 많구요.
둘째가 아프다고 소리를 꽥꽥질러도
첫째는 그냥 계속 물어요 ㅠㅜ


무엇보다 걱정되는게 첫째가 원래도 집사랑 같이 자는 애라
합사후에도 우리 집사들이랑 같이 자긴 하는데

골골송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혹시 저희가 너무 섣부르게 합사한 걸까요?
첫째가 성격이 원체 좋아서 그랬는데 골골송이
많이 없어져서 좀 많이 걱정됩니다.
놀기는 겁나 잘 놀긴해요..밥도 잘 먹고 배변도 잘 하고.
다시 격리 시키고 합사를 시도해야 될까요??
그리고 영상속에 애기들은 장난인가요 싸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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