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우울증?

출산 후 아이들을 무지개다리로 건너보내고 어미만 살았는데 괜찮아 보이더니 점점 코에 핏기가 없어지고 밥을 챙겨줘도 냄새도 안맡거나 조금만 먹고 안먹어요 우울증일까요?
요즘들어서는 근처 공원에 있는 고양이들을 멀리서 구경만 해요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걸까요?

구내염약 먹이려고 몇번 밥에 타준적이 있긴한데 의심되서 안먹는걸까요?

밥은 닭가슴살 삶아서 육수랑 같이 주는데 육수만 조금 먹고 안먹었네요ㅠ
오늘은 가까이 가도 안도망가고 뻔히 쳐다보더라고요 원래 경계태세였는데 오늘은 엄청 편하게 누워서 눈인사도 해주고요 그러다가 뒤돌아서 엉덩이를 올리더니 주차되어있는 차 옆에서 꼬리를 반듯이 세워서 바르르? 떨듯이 떨고 쳐다보다가 갔어요 이건 무슨 표현인가요?

동영상 썸네일
1번째 파일
2번째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