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불에 오줌을 막을 방법을 못찾았어요

거의 3년정도 같은 문제구요
화장실도 갈아줬고 이불 위에서 사냥놀이, 먹이도 줘봤어요
분리 불안이 다시 도진 거 같은데 지금 제일 의심되는 보복현상같긴 합니다.
이불에 고양이 오줌냄새는 아예 없애고 있구요.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면 옐링을 자주 하긴합니다

잘때는 제 옆에 붙어서 기대서 자다가 어느새 제 다리 사이에 오줌을 싸고 지는 딴데서 자거나 안오기도 하고,
놀아주는 중에 싸버리기도 합니다.

이색기가 불만을 가질만한걸 다 배재해놨는데 왜 자꾸 이불에 오줌을 갈기는지 모르겠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얘보다 제가 더 빨리 죽을거같습니다

오줌싼다고 혼내면 안된대서 그냥 묵묵히 이불빨래만 합니다

먹이 먹는 곳, 사냥하는 곳에서는 용변을 안본대서 이불 위에서 놀아주는데 효과가 없고 냄새를 없애고 뭐 별짓을 다해도 안되는데 제가 안한 방법이 또 있을까요
수의사 상담을 같은 사유로 정말 많이 받아봤는데 화장실 바꿔주라든지 이불위에서 먹이를 주라든지 해본 방법밖에 말씀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