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물토 후
1주일 전 2개월된 랙돌이 둘째로 왔습니다.
첫째는 8개월된 랙돌이고 접종은 2차까지 맞았습니다.
둘째가 오기 전까진 매우 건강하고, 만지기만 하면 골골 대던 아이였습니다. 근데 둘째가 오고나서 골골 하는 횟수가 매우 적어졌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둘째를 너무 좋아하길래 같이 놔뒀고(합사 성공 의견 받았고 그루밍까지 서로 해줍니다), 3일전에 사료섞인토를 하고, 어제부터 먹는양이 급격히 줄었으며(츄르는 잘먹음), 오늘 또 물토 후 걱정이 되어 뿔린사료에 츄르를 뿌려 주었는데도 안먹었어요.( 츄르만 주니 쪼금 먹음)
그래서 오늘 병원에 데려가서 주사 맞히고 약을 받아왔는데 금식 시키고 내일 아침부터 약이랑 급여하라고 해서 금식 시켰습니다.
물도 오늘 하루동안 안먹어서 저 자기전에 물 앞에 두니 먹었어요. (10초 정도 고민하다가 많이 벌컥벌컥)
사냥놀이를 해도 얼굴만 따라 움직이고 뛰어다니지않아요.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보여요.
밥을 안먹었는데 밥달라고 하질 않아요.
둘째랑 놀려고 하지않아요.
몸이 무거워보여요.
계속 누워있으려고 해요.
설사에 혈이 조금 뭍어있는거 같았어요.(어제까진 건강한 변이였어요.)
사료섞인토는 3일전 1번 물토는 오늘 1번 했어요.
열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둘째는 안아프고 멀쩡한데, 첫째가 범백일수 있나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첫째인데 제발 도와주세요..
둘째 3월 1일날 범백키트 하고 3월 12일날 범백키트 했는데 문제 없었어요. 근데 둘째온지 일주일 만에 첫째만 범백 증상을 보이네요.. 괜히 둘째를 데려왔나 싶고요..힘드네요
자고일어나서 적습니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고 (100프론 아니여도 80프로) 사료도 먹고 물도 잘먹고 골골도 잘하네요. 사냥놀이도 점프뛰고 하네요. 며칠간 컨디션이 왜그랬는지 지금 또 이러다가 컨디션이 또 안좋아질지 걱정이 되요
둘째랑 첫째를 따로 놔두면 서로 너무 우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지금 둘째는 콧물 때문에 둘이 놔둬도 될지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