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한가요?

개요)
저희집 눈누는 23년 3월 29일생으로 발정이 빨리와서 7월에 2.1키로로 중성화를 했습니다.
그 당시 3월생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29일생이란거는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암컷이고 중성화 수술 후 하루 입원하고 집에 왔는데 약 2~3일간은 하루에 네다섯번씩 가만히 있다가도 비명을 지르고 펄쩍펄쩍 뛴 후에 쓰러져 5분정도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밤에 자다가도 갑자기 그러고요
약은 항생제(지만 안에 진통제도 들어있엇겟져? 아마) 한알 하루 2번인가 3번인가 먹였고...
병원측에 물어보니 병원에서도 그랬다고 아파서 그런거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희집 애가 성격이 좀 있는 편이라..

본론)
근데 그 이후로 원래 만져주는걸 좋아하는 고양이였는데 하반신쪽(뒷다리쪽, 엉덩이쪽)을 만지면 날카롭게 울고 입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아니고 다른 고양이가 건드려도 그래요
목욕할때도 입질 안하고 말로 하는 젠틀캣인데..
발톱을 깎거나 하는 등 아예 만지지 않을 수 없어서 고민입니다.

아직 아파서 그런걸까요? 아님 트라우마이니 치료가 필요 없는걸까요?

가끔 고양이 본인도 스트레스 받아하는 듯 하여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