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초보집사를 위한 추천템! 고양이 미리 약 먹일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펫프크리에어 2기 포리누나입니다😺

예비집사 or 초보집사라면 기본적인 집사 추천템은 잘 알고계실텐데요,
조금은 무거운 주제로 고양이가 아플때를 대비한 집사 추천템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포리를 처음 입양했을 때, 캣타워, 화장실, 모래, 스크래처 같은 용품에만 집중을 했지, 아플때를 대비하진 못했어요.
"우리애기는 아프지 않을거야"라는 안일한 착각을 했던거죠.
포리는 1살 생일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심장잡음이 들렸고, 그 후 한달 뒤 심장전문병원에서 HOCM B1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환묘 육아일기가 시작되었어요.
하루 2번 12시간 간격으로 약을 먹여야했고,
처음 급여하는 가루약에 포리는 거품토를 하고 약을 완전히 거부했어요…🥲

그래서 추천드리는 초보집사 준비템! 필건입니다.
어렸을때부터 (= 아프기 전부터) 미리미리 필건과 친숙해지는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약은 대부분 2종류입니다
1) 가루약 2) 캡슐알약형(안에 가루약 들어있음)

가루약을 그냥 먹어준다면 너무너무너무 좋겠지만,
포리가 먹고 있는 심장약, 그리고 항생제류는 쓴맛이 난다고 해요ㅜ그래서 사료에 뿌려주든 츄르에 타주든 절대 안먹어요..

가루약을 안먹는다? 그러면 이제 어쩔수없이 캡슐형으로 급여해야합니다 여기서 또 집사는 골치가 아파옵니다…
가루약으로 처방을 받았는데 어떻게 캡슐에 넣지?
캡슐충진기를 따로 구매해서 가루약을 캡슐에 넣어줘야합니다. (저는 모리네 캡슐 충진기 구매했어요)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 캡슐은 어떤걸 사용해야하지?
보통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 공캡슐을 따로 달라고 하면 줍니다! 공캡슐도 사이즈가 다양한데요, 제일 작은게 100mg, 그 이상으로는 150,200,250등이 있습니다
거부감 없는 제일 작은 100mg 사이즈를 추천드려요!
만약에 약 용량이 커서 다 안담긴다면, 저는 100짜리로 2개 캡슐로 만들어 2번 급여합니다. (250mg짜리 캡슐은 사람이 먹는 사이즈)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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